일상
자이언트 XTC SLR 1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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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에 걸친 숙원 사업을 해결했습니다.
적당히 타고다닐만한 MTB 한 대와, 그래블 자전거 한 대를 중고로 들이려고 몇 달 전부터 틈나는대로 중고나라와 당근마켓을 보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 고향집에서 당근을 둘러보다가 괜찮은 매물 발견하고 바로 업어왔습니다.

자이언트 XTC SLR 1 이라는 모델입니다.
29인치 모델이구요. 어떤 모델들은 사이즈에 따라 27.5 짜리 바퀴와 29인치 바퀴를 둘 다 사용하든데, 이 모델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XTC 라고 탑튜브에 적혀 있습니다. MTB 쪽은 라인업들이 어떤지 거의 까막눈 수준인데, 급하게 찾아보니 자이언트의 알루미늄 모델들 중에선 가장 상급이라고 하네요.


사이즈는 M 입니다. 171~180cm 가 권장 신장. '1' 이라고 표시된 건 SLR 1 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SLR 2 도 있는데 2보다 1이 높은 등급이라고 합니다.

크랭크에는 SLX 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클릿 페달이 아닌 평페달이지만, 싸구려 플라스틱 평페달과는 급이 달라 보이긴 합니다.

프레임 색상과 비슷한 포인트 컬러가 들어간 물통 케이지도 있구요.


잠금 조절을 할 수 있는 샥도 있네요. 직접 돌려서 잠금/해제를 해야하는 방식도 있는데, 이 녀석은 핸들바에 레버가 있고 샥까지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샥 잠금 해제 뿐 아니라, 리바운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도 있습니다.

타이어처럼 공기량도 조절해줘야 하는 것 같네요. 체중에 따라 말이죠.

CREST 34. BOOST 110 WIDE AXLE

안장 표면은 까끌해서 웬만해선 안미끌어질 것 같습니다.


안장의 위치는 앞뒤로 조절 가능하고, 시트 높낮이는 QR 레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QR 레버는 조절하기는 편한데, 마음만 먹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안장을 훔쳐갈 수 있다는게 문제죠.

매물 고를 때 필수 요건이었던 '싱글 체인링' 입니다. 35T 정도쯤 되는 듯 합니다.

싱글 체인링이 달린 만큼, 스프라켓은 가장 작은게 10T, 가장 큰 게 51T 입니다.

뒷드레일러는 DEORE XT. 앞쪽 변속기 없이 뒷 변속기 하나만으로 다 된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튜블리스 레디 휠입니다. 전주인분이 튜블리스 세팅해두셨다는데, 문제 생길때까지 계속 타다가 클린처로 바꿀 생각입니다.

휠 모델명이 GIANT XCT 29 인 듯 하네요.


타이어는 슈발베라는 브랜드의 레이싱 랄프 같습니다. 슈발베는 로드 자전거 타이어 관해서도 들어본 적은 있는 브랜드네요.

브레이크는 당연히 유압식이구요. 기계식과는 잡는 느낌 다르단건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막상 잡아보면 느낌이 너무나 좋습니다.




시마노 BR-MT500 제품이 달려 있습니다.


낭만자전거라는 곳에서 구매했었나봅니다. 광주지역 자전거 매물 보다 보면 가끔 언급되는 곳이던데 유명한 곳인가봐요. 생산은 23년 8월이고, 전 주인분이 구매하신 건 2024년 4월 11일.

당연히 KC 인증도 되어 있구요.


스템에 액션캠 결합용 브라켓이 케이블타이로 묶여 있는데, 떼어줄 생각이구요.
속도계 거치대도 있는데 브라이튼꺼라 위쪽 동그란 부분이 가민과 안맞을 수도 있으니 그 부분만 바꿔줄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