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로 이사갑니다.
어제 저녁에 계약금 걸고 왔으니 결정난 것이나 다름없겠네요. 내년 초 배곧신도시로 이사갑니다.
예전부터 이사를 가야지 하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친하게 지내는 다른 가족이 배곧으로 이사간다는 이야기에 뽐뿌를 받아 실천에 옮기게 되었네요.
이사를 감으로써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는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
지금 거주하는 곳은 2004년에 지어진 아파트입니다. 지상에 주차장이 있어서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요즘 지어진 새 아파트들을 보면, 주차 공간이 전면 지하화 되어 있습니다. 지상은 오직 사람만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이지요.
둘째. 주변에 학교
옛날에는 먼 거리도 혼자서 잘 걸어다녔습니다만, 요즘은 차도 많고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는 시대입니다. 때문에 학교는 가까울수록 좋지요. 새로 이사가는 곳은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가 바로 붙어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은 없는 거죠. 아직은 먼 미래의 얘기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나란히 붙어 있네요. 심지어 어린이집은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데, 이사가게 될 동과 어린이집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애들 엄마 입장에선 최고의 시나리오네요.
이밖에도 이사를 가게 되면 좋아지는 점이 몇 가지 더 있는데요.
[충분한 편의 시설]
모든 게 잘 갖춰져 있습니다. 단지 바로 옆에 마트를 비롯하여 없는게 없네요. 차를 쓸 일이 확 줄어들 것 같습니다.
[주차난으로부터 해방]
지금은 조금만 귀가가 늦어도 이중주차를 해야 하는데, 그런 불편함을 더 이상 겪지 않아도 됩니다.
[출퇴근 시간 단축]
기존에 출퇴근 각각 1시간 ~ 1시간 10분 정도 걸리던 것이, 출근 50분 퇴근 40분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거리는 조금 늘어나지만 차가 막히질 않으니 가능한 일입니다.
물론, 이런 장점들만이 전부는 아닐 겁니다. 당장 늘어나게 될 대출금 문제도 그렇고, 아직은 모르겠지만 이런 저런 단점도 분명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건 그 때 가서 생각해 보는 걸로 하고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까 궁리나 하러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