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대같은 비가 쏟아지던 지난 주말.
결혼식 참석차 우리 집에 방문하신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모시고 칼국수를 먹으러 다녀오기로 했다.

과거에도 종종 들렸던 오이도 해양단지 조개구이집/회집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 항상 아무 가게나 가서 먹는다.
오늘 간 곳은 등대회집.

비도 엄청 쏟아지는 데다가 세 시를 조금 넘긴 시각이라 손님은 우리 뿐.

간조라 바닥을 드러낸 갯펄 위에 배들이 얹혀져 있다.

밥 쥬세요..

밑반찬이 나오고..

우리가 주문한 해물파전과

바지락 칼국수가 나왔다.
바지락 칼국수는 그저 그런 맛이었고, 해물파전은 꽤 괜찮았음.

면류를 좋아하는 아들은 폭풍 흡입을 하신다.

멍때리면서 먹는 중 ㅋ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식당 이모들과 빠빠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역시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차까지 엄청나게 막혀 고생하며 집으로 복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