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은 와이프가 할 꺼라 쏘나타가 수고해 줄 예정.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베이비시트는 필수다.

와이프가 운전을 하면 조수석에 앉아 사진도 찍고 편하게 갈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집에서 10분. 좀 막히면 15분.

주차장에 내려주자 신이나서 노는 아들.

겨우 달래서 대공원 안으로 들어왔는데 아무데나 막 가려고도 하고

하수구에 돌멩이 집어넣느라 꼼짝 안하려고도 해서

물 있는 곳으로 가자고 꼬셔서 이동 중.

그렇게 분수대 근처까지 가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간 곳은

햇볕 쨍쨍 내리쬐는 호수.
물 있는 곳을 무척 좋아하는 아드님께서 가자고 하니 어쩔 수 있나.
물에 있는 오리들과 인사좀 한 후

바로 옆 자전거 대여소에서 4인용 네발 자전거를 빌렸다.
얼마 전 시골 내려갔을 때 타봤던 것을 기억했는지
대여소를 보자마자 타러 가자고 손을 잡고 끌고 가니 태워줘야지.
대여료는 1시간에 1만원.

그나마 이건 그늘막이라도 있으니 햇볕을 받지 않아서 좋다.
하지만 페달을 밟아야 해서 땀은 비오듯 쏟아진다. ㅎㅎ

중간에 놀이터가 있길래 잠시 휴식.

역시 애들은 더위 따윈 상관없이 잘도 논다.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아준 후

자전거 반납 시간에 맞춰 다시 출발.

반납 장소 도착.
맑고 푸른 하늘. 그리고 찜통같은 더위.
썩 어울리지는 않을듯 하지만 오늘 날씨가 그랬다.

자전거 반납 후 아드님을 유모차에 태워

공원 정문 밖 주차장으로 향한다.

올 땐 차가 별로 없었는데 주차장에 차들이 꽉 차 있다.
역시 어딜 가더라도 오전에 움직이고 점심때 쯤엔 돌아오는 게 현명한 듯.

집에 갈 땐 운전 연습도 할 겸 외곽순환로를 잠시 타보기로 한다.
장수IC에서 외곽순환로에 진입하여

2~3km 쯤 달린 후 송내IC로 진출.

그리고 집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