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수영 by 제제 야유회 - 만리포 해수욕장 1박 2일 여행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토요일. 수영장 강습반 모임(푸른수영 by 제제)에서 야유회를 가는 날이다.
목적지는 충남 태안의 만리포 해수욕장.
차안에서 애들을 진정시키는 데엔 스마트폰이 갑이다.
무지 막히는 길을 뚫고 도착한 청솔 야영장 펜션.
나는 여행 자체를 잘 안다녀서 이런 시설 이용하는 부분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는데, 좋은 장소 척척 예약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다.
전날 출발해서 1박을 먼저 하신 대장님 내외분께서 명당 자리를 잡아 놓으셨다.
평소에는 억지로 떠먹여줘야 밥을 먹던 아들은, 오늘따라 스스로 식사를 해 주시고. (감사)
해변으로 출동.
서해안은 갯벌이 넓고 깨끗해서 애들 놀기에 정말 딱이다.
모래놀이 뿐만 아니라 튜브를 타고 물놀이도 했다. (사진은 없음)
신나게 에너지를 방출하고 온 후 저녁 식사 준비중.
이 정도면 꽤나 명당이지 싶다.
위치상으로 배산임수 지형이라 안정감도 있고,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많이 덥지도 않았다. 게다가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낙원이 따로 없었다.
저녁에는 불꽃놀이. 밤에는 생동감 있는 사진을 찍기 너무 어렵다. 이게 30여장 찍어서 유일하게 건진 사진 한 장.
적당한 가로등 불빛을 활용하니 예쁜 사진이 나온다.
요것도 잘 나온듯.
이튿날.
아침부터 모래놀이를 하러 해변으로..
저러다 머리를 감을 기세 ㅎㅎ
사실, 이 날(일요일)은 바다 수영대회가 있는 날이기도 했다.
우리 멤버들도 몇 분 출전하셔서 사진좀 찍어드리려고 했는데, 튜브타고 물속에서 놀자는 아들 녀석의 요구 때문에 사진은 이게 마지막 ㅠㅠ
썰물 때 물이 굉장히 많이 빠져서 실제 수영 거리가 1km도 채 안되는 것 같아서 해볼만 하겠더라.
내년엔 나도 출전을 한 번 해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