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수전(수도꼭지) 교체 DIY
DIY로 교체한 지 얼마되지 않은 세면대 수전. 인터넷 최저가인 모델을 골라서일까. 얼마 지나지 않아 녹물이 나오더라. 반나절 정도 사용 안하다가 냉수를 틀면 초반에 잠시 녹물이 나오는 증상.
심각한 증상이 아니라 1년 넘게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다가, 드디어 새 수전을 구입!
이번에도 당연히(?) DIY로 교체.
먼저 배관에서 수전으로 연결되는 하얀색 호스를 제거한다.
지난 번 수전 교체 때 함께 교체했었던 호스다.
부식 문제도 있고 탈착 편의를 고려해, 금속이 아닌 재질로 선택했었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듯.
호스 원터치 탈착을 위한 흰색 브라켓과
검은색 플라스틱 너트를 차례로 풀어준다.
분리 완료. 확실히 우측 냉수쪽 부품들에 녹이 많이 보인다.
수전도 마찬가지. 냉수쪽 파이프 주변 상태가 영...
사실, 물은 파이프 안쪽으로 흐르는거라 바깥쪽 녹은 별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그렇다면 파이프 안쪽은? 사진상으로 잘 안보이지만 안쪽 역시 녹으로 범벅되어 있다. 다행이다. 배관이 아니라 수전이 범인인 듯. ㅎㅎ
새로 교체할 수전. 이번엔 가격 신경 안쓰고 '최고급형'으로 구매했다. 보급형에 비해 세 배 정도의 가격이지만, 최소한 녹은 안생기겠지.
깔끔한 내부. 내구성이 뛰어나길 바란다.
세면대도 깨끗이 닦아주고,
부속품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테프론 테이프를 꼼꼼히 감아준 후,
장착 완료.
녹물이야 당연히 안나올 것이라 믿는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기존의 싸구려 수전과 다른 점은 물을 최대한 세게 틀어도 물의 흐름에 의한 이상 소음 같은 게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싸구려는 조금만 유속이 빨라져도 이상한 울림 같은게 발생하고 그랬었거든.
여튼, 이번 경험을 통해 느낀 점.
너무 싸구려만 찾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