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6

카니발 4세대 (KA4) 입양 이야기

1년도 더 지난 아주 늦은 포스팅입니다만, 미니밴 포지션을 담당하던 시에나 차량의 후임이 들어왔습니다.20년 11월 회사 업무용으로 출고했던 차량입니다. 약 4년간 다른 직원이 운행하다가 24년 12월부터 제가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출고 당시 차종 및 옵션 선정, 렌트사 선정 등 제가 실무를 다 했었던 차량인지라 저에겐 의미가 남다른 차랑입니다.약 11만 km를 주행 후 이어받게 되었네요. 전에 운행하던 직원들이 차를 잘 다룰줄 아는 친구들이라, 별다른 사고 없이 안전하게 사용해줘서 차량 컨디션도 매우 준수한 상태입니다.2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일명 초밥)의 뒤를 이어 21년 4월부터 수고해준 시에나 차량은 3년 반의 복무를 마치고 말년 휴가에 들어가게 됩니다. 자전거 캐리어도 8년 후배인 카니발이 물..

뉴SM5 앞 디스크 교체 + 앞 스태빌라이저 링크 교체

중고차를 구매하면 가장 먼저 하는 작업들 중 하나인 앞바퀴 브레이크 디스크 교체 이야기입니다. 고속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순간 핸들로 전해지는 진동. 이번에도 어김없이 당첨이네요.연식이 좀 된 차량들 위주로 구매하다 보니, 당첨 확률은 50%가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아주 쉽고 간단한 작업이라 회사 직원을 통해 근처 공임나라에 차를 맡겼습니다. 부품 수급도 함께요.패드 3.6만 + 공임 3만디스크 9.8만 + 공임 6만동시작업 할인 : -1만총 21.4만 입니다. 그런데 작업 중 발견한 특이사항. 활대링크가 빠져 있다더라구요. 잉??주차장에 내려가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빠진 게 아니라 부러져 있네요. 녹 때문에 삭아서 말이죠.일주일 후, 공임나라에 직접 방문했습니다.리프트에 올린 김에 하부 상태도..

팔고 나서야 완성하는 숙제, 2019 아우디 A5(F5) 스포트백 45 TFSI (385서5817) 기록

블로그를 시작하며 야심 차게 만든 차량별 카테고리가 몇 달째 유령 상태였습니다. '내일은 써야지' 하던 다짐은 결국 차를 팔고 나서야 키보드를 잡게 만드네요. 21년 초에 가져와 25년 11월 판매할 때까지, 약 4년여 시간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주차장에서 보낸 아우디 A5 이야기를 이제야 정리해봅니다. 친구가 리스로 출고해 7~8개월정도 타던 차량을 21년 초 인수해 왔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스팅어도 입양해왔죠. A5는 260마력정도에 그 유명한 '아우디 콰트로' 사륜 구동이고, 스팅어는 370마력에 후륜으로 조금만 노면이 이상해도 바로 뒤가 털릴 정도라, A5는 와이프가 스팅어는 제가 주로 타고 다녔습니다.하이리무진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구미까지 가서 개인거래로 가져왔던 카니발 하이리무진까지 총 3대..

Goodbye 체어맨W

체어맨W 처분했습니다. 7월 8일에 가지고 와서 8월 8일에 팔았으니,정확히 한 달 가지고 있었네요.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1. 주행 내내 미세한 진동이 올라옵니다. 처음엔 앞바퀴 휠밸런스가 안맞거나 디스크가 휘거나 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운전석에서뿐만 아니라 뒷좌석에서도 동일한 수준으로 진동이 느껴지더라구요. 공부를 좀 해보니, 후륜 혹은 사륜 구동 차량의 경우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프로펠러 샤프트' 쪽 원인일 가능성이 클 것 같더라구요.2. 극저속 주행 상태에서 악셀 off -> on으로 전환 시 '쿵' 치는 소리 및 충격이 발생합니다. 그와 함께, 악셀을 밟았음에도 0.5~1초 정도 rpm 상승을 못하는(오히려 tcs 등이 개입한 것처럼 rpm이 떨어지는) 증상도 함께 있었어요. 복합..

2010 체어맨W 입양

2025년 7월 8일 화요일.최저가 기함 한 대 들여야지 쭉 생각해오고 있던 그 때, 당근에 차량 한대가 올라옵니다. 보험 이력 1건, 소유자 변경 2건이 정도면 싼마이 기함 치고 굉장히 깨끗(?)한 편입니다. 상위 5% 미만 급이죠.사실 주말에 봐뒀던건데 깜빡하고 있다가 '아 맞다!' 라며 갑자기 생각이 났고, 바로 충남 천안으로 달려갔습니다. 충남 천안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 차량이 있었습니다. 딜러분이 몇 년 전에 지인께 판매했던 차량인데, 기름 너무 많이 먹는다고 가스차로 바꿀거라며 팔아달라 부탁한 거죠. 덕분에 개인 거래로 매도비 44만원도 아낄 수 있었습니다.외관은 사진을 통해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깨끗. 파손된 조수석 헤드레스트 덕분에 10여만원을 깎아 170에 가져왔습니다. 내부는 외..

11년만에 다시 들인 수동변속기 차량 2006 뉴 SM5 M/T

뉴카렌스 수동 차량을 처분하고 카니발로 넘어갔던게 2014년이니, 약 11년만입니다. 가끔씩 운전하는 꿈을 꾸기까지 했던 수동변속기 차량을 한 대 가져왔습니다. 뉴SM5 수동차량입니다. 그것도 1세대가 아닌 2세대 '뉴'SM5요. 쭉 수동차량을 찾아보고 있던 상태였고, 그 중 SM5 차량도 후보중 하나였지만, 2세대는 상상도 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SM5 수동이라 하면 1세대가 떠오르는게 자연스러운 생각의 흐름이었거든요. 물론, 누군가 '2세대 SM5에 수동 있을까?' 라고 물어봤었다면 'yes'란 대답을 했겠지만 말이죠. 판매자와 간단한 가격 협상을 마치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안 살 이유가 없는 차량인 만큼 고민할 포인트도 없었지요. 차량 대금은 바로 쏴주고, 차량은 전남 나주에 있어서 서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