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주 전부터 띄엄띄엄 오던 자동차검사 안내문이 최근들어 빈도가 높아졌다는걸 느낀 순간, 결심합니다.
'오늘 가야겠구나!'
수도권에는 원체 차량이 많아서인지, 검사소가 예약 꽉 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마음먹은 당일 검사 가능한 곳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죠. 꼭 TS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의 검사소가 아니어도 된다는 얘길 들었던 적이 있어 집 근처 위주로 찾아봅니다. 멀지 않으 곳에 서해자동차검사소라는 민간검사소가 있네요.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다 하고, 당일 오전 11시에 자리 있다고 뜨길래 얼른 예약 고고.
네이버지도
일급서해자동차검사소
map.naver.com

이틀 전 쯤 잠깐 움직일 때 찍어둔 마일리지입니다. 작년 4월 88131km에 가져와서, 지금 2월 90641km니 2500km 정도 주행한 셈이네요. 그마저도 가져온 첫 한 두 달 동안 대부분 주행한 거고 그 이후론 거의 안탔습니다.


예약 시각 11시에 맞춰 입고합니다. 차량 세워둔 곳 앞쪽의 접수처에 등록증을 내고 결제하면 접수가 완료됩니다. (6만원)


조금 있으니 직원분이 와서 차량을 가져갑니다. 요즘은 수동차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정비소같은 곳에서조차 젊은 분들은 출발할 때 rpm 엄청나게 올리며 찔끔찔끔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 직원분은 업무가 업무인지라 멀쩡하게 잘 출발하네요. (이게 원래 당연한건데...)


전조등 같은 램프류 안나오는 곳 없는지, 빛 세기는 낮지 않은지, 출력과 제동력은 멀쩡한지 등등 여러 항목들을 검사합니다.

사실, 간헐적으로 엔진 부조도 좀 있고, 방지턱 넘을 때 하체에서 소리도 올라오는 등 여기저기 오래된 흔적 가득한 녀석이라 뭐 하나 걸릴줄 알았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합니다. 결과가 이래버리면 컨디션을 정상으로 끌어올리는 노력을 더욱 게을리하게 될텐데 말이죠.

그렇게 아무 탈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종합검사를 마치고, 다시 숙면 모드로 들어갑니다. 잘 자고 있어라. 봄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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