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만에 카니발을 운행한 날. 운행을 마치고 항상 주차하는 자리로 왔습니다. 그런데 바닥에 보이는 불길한 액체.

네. 바로, 냉각수입니다. 틀림없는 냉각수 색깔입니다. 저 자리에 차를 몇 주 세워놨는지 기억이 안나기도 하고, 원래부터 조금씩 새던건지, 최근 며칠 사이에 확 샌건지 알 수 없어서, 바로 옆자리에 주차해둡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옆자리에 세워둔 차량을 빼기 위해 주차장에 왔습니다. (두근두근)

하루밤 동안 저정도 흘렀습니다. 현재진행중 상태인건 확실. 탁송을 불러 오토큐에 입고시킵니다. 진단 결과는 '통합유량제어밸브' 라는 곳에서 새는 거라고 하네요.
자동차 모임쪽 톡방에 공유하니 현대 ITM에서 새는 거라고,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ITM 들어간 엔진들은 그런 고질병 있다고 합니다. 최근 차량들일수록 점점 플라스틱 부품들이 많아지는 추세라서 겁난다는 얘기도 함께 말이죠.
대충 이런 부품인 것 같습니다 : 터멀 매니지먼트 모듈 (256003N300) 디올뉴 그랜저 (GN7), 스타리아 특장/(US4), K8 (GL3), 뉴 카니발 (KA4) (4세대) - 현대모비스 부품몰 - 파츠로
파워트레인 관련 보증이 적용될수도 있지 않나 기대했지만, 이미 주행거리 10만km를 넘은 상태라 유상 수리랍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첫 번째 오너의 경우 10만 마일(km아님) 보증이라는데 말이죠.
여튼, 24만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 수리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약 일주일 후, 같은 색의 액체가 바닥에 다시 보입니다. 흠...

위치를 옆으로 옮긴 후 2~3일 기다려봤으나 역시 새네요. 오토큐에 재입고.
탁송 보냈던 직원 말로는 무슨 호스같은걸 교체해 주더라고 하네요. 금액을 받지 않은 걸 보니, 지난 번 수리 때 놓쳤거나 조립에 실수가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튼, 그 후 누수 없이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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