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는 책이다. 부의 비밀은 이 책 전체에서 적어도 100번은 언급된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콕 집어 언급되지는 않을 것이다. 당신이 준비된 사람이라면, 최소한 한 장마다 한 번 이상은 그 비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준비된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이 책에서 설명하지 않는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알아내야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 기회를 빼앗고 싶진 않다.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 책 어디에서든 그 비밀이 튀어나와 당당히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 그 신호를 첫 번째 장에서 감지하든 마지막 장에서 감지하든... 수수께끼 같은 얘기가 초반에 계속 나온다. '비밀이 뭘까 대체?' '뭐길래 어디서든 튀어나올 수 있다는 걸까?' 그렇게 궁금함을 품은 채 읽어나가던 중, 전체 4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