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로 입주한지 10년차입니다. 거실 화장실에 비해 환기 효과가 형편없었던 안방 화장실 환풍기가 언제부턴가 일을 안하기 시작합니다. 전원을 켜면 불은 들어오는데, 팬 소리는 들리는 듯 아닌 듯 하고, 화장지를 가져다 대 보아도 전혀 빨아들이는 느낌이 나질 않습니다.HIMPEL 이름이 붙은 제품입니다. 쿠팡에 검색해보니 완전 똑같이 생긴 녀석이 수두룩하게 뜨길래 사이즈도 안재보고 바로 질렀습니다. 이쪽 계열에선 나름 메이저 브랜드인 것 같은 느낌이네요.그렇게 주문 다음날 총알 배송되었지만, 뭐 하나 주문해놓고 뜯지 않은 박스가 점점 많아져만 가는 요즘. 작업이 바로 진행될 리가 없지요 ㅎㅎ 한 2주쯤 구석에 쳐박혀 있다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작업을 시작해봅니다.먼저 맨 바깥쪽 커버를 떼어주고요.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