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2010 현대 제네시스 쿠페 2.0 Turbo MT

구이수 사제 리어윙, 사이드스커트 떼기 _ 20251201

대왕날치 2026. 5. 9. 12:27

블로그 포스팅 감안하고 충분히 사진 찍어둔게 없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만 그래도 몇 장 찍어둔게 있으니 적어봅니다.

차량 가져올때부터 달려있던 리어윙입니다. GT카에나 달려있을만한 거대한 윙이 고작 200마력 남짓하는 쪼랩 스포츠카에 달려있는, 참 언밸런스한 모습입니다. 트렁크 뚜껑 윗면+뒷면 두 곳에 걸쳐 ㄱ 자 모양으로 장착해야 그나마 짱짱(?)하게 붙어있는데, 얇디 얇은 트렁크 윗면 철판에 구멍을 내고 저 무거운 걸 올려뒀으니, 트렁크 열고 닫을 때 트렁크 뚜껑 철판이 휘며 꿀렁이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어요. 게다가 윙 안쪽 빈 공간에는 빗물이 들어 있어서 출렁출렁 소리가;;;
 

출처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0aT5inPltf

위 사진 정도는 되어야 그나마 신경좀 써서 장착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유?

그래서, 과감히 걷어내보기로 합니다. 방청 처리같은건 신경도 안쓰고 무식하게 구멍을 뚫어 볼트+너트로 조립해놨더라구요. 구멍 뚤린 부분에 녹은 당연히 피어있구요.
 

 
구멍이 뚤렸던 자리는 검정색 청테이프로 덮어주고요.

잘 떼어서 창고에 보관해 둡니다. 몇만원에라도 팔릴지 모르니 ㅎㅎ

조수석쪽 모습. 순정 스커트를 윗부분만 살짝 도려낸 채 그 위에 사제 스커트를 덮었던 만행

내친 김에 괴랄하기 짝이 없던 사이드스커트도 떼어줍니다. 순정 사이드스커트를 제대로 탈거하지 않고 반쯤 잘라내기만 한 후, 그 위에 사제 사이드스커트를 실리콘 + 피스의 환상적 조합으로 달아둔 모습에 혀를 내두르며, 갖은 고생을 다 하며 떼어줍니다.

운전석쪽 모습. 그나마 양반.

운전석쪽은 그나마 순정 스커트 잘 뗀 후 작업했었구나 싶었는데..

아래쪽을 보니 아니었네요. 역시 순정 스커트가 남아 있습니다. 조수석쪽보단 많이 도려내진 상태라 잘 안보였을 뿐...
 


당분간은 이런 모습으로 주행하게 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