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수 입양 후 가장 먼저 한 일. 실내크리닝입니다.
차량 내외부를 매일같이 때빼고 광내는 식의 관리와는 거리가 멀었던 삶을 살아왔던 것으로 보여, 큰 맘 먹고 풀 클리닝을 해주기로 했죠.

풀 클리닝인 만큼 당연히 모든 시트 다 탈거 후 작업이 진행됩니다.
흙먼지나 쓰레기가 특별히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퀘퀘한 냄새와 여기저기 묻어있는 알수 없는 얼룩 등이 풀 클리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걸 말해주고 있었거든요.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유명 출장 업체를 통해 진행했구요.




사진 뿐 아니라 영상들도 상당히 많이 보내주셨는데, 요즘엔 어느 업체든 다들 저런 동영상 찍어 보내주는게 일반화가 되어 있어서, '정말 깨끗하게 열심히 잘 작업했어요'를 어필하기 위한 목적은 퇴색된 지 오래, 이제 저거 없으면 오히려 이상한 작업자가 되어버리는 느낌을 주는 현실이 되어버렸네요. 한손으로 작업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그 모습 촬영하느라 에너지 낭비를 하느니, 차라리 두 손으로 더 꼼꼼하게 케어하는게 나을텐데 말이죠.

결과적으로 매우 깨끗해지긴 했습니다. 다만, 얼마 안있으니 퀘퀘한 냄새는 다시 올라오더군요. 바닥과 천장이 직물로 되어 있고, 최하등급 깡통옵션이라 시트까지도 전부 직물인데, 만약 시트가 가죽이었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긴 합니다.
그 외에도 할 게 엄청 많은 관계로, 일단은 저 상태로 적당히 타협하며 타는 걸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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