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차량을 새로 출고하면 제조사가 권장하는 엔진 길들이기(브레이크인) 기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운전자가 무리한 주행을 피하도록 안내하는데, 차량의 전자제어 시스템(ECU/소프트웨어)이 자동으로 주행 성능을 제한하는 보호 모드를 거는 경우도 있는지 브랜드별로 조사해 보았습니다. 특히 메르세데스‑AMG, BMW M, 아우디 RS, 포르쉐 차량에서 출력, RPM, 최고속도, 런치 컨트롤(급발진), 레이스/드리프트 모드 등의 기능이 신차 초기 일정 주행거리까지 자동으로 제한되는지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각 브랜드별로 해당 보호 모드의 존재 여부, 작동 조건과 제한 내용, 해제 시점,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공식 매뉴얼/딜러 문서나 엔지니어・오너 증언을 정리합니다.메르세데스‑AMG의 신차 보호 모드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