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2024 Benz GLC 300 4MATIC

GLC 반자율 주행 기능 계기판 아이콘

대왕날치 2026. 6. 29. 12:22

1.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설정된 최대 속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앞차량과의 거리를 적절하게 유지하며 주행하는 기능입니다.

90km/h로 최대 속도 설정 (전방에 차량 감지되지 않음)

전방에 차량이 없거나 충분히 멀리 있으면 차량 아이콘에 초록불이 꺼지며, 설정해둔 최대 속도로 달립니다.

90km/h로 최대 속도 설정 (전방에 차량 감지됨)

전방에 차량이 있으면 차량 아이콘이 초록색으로 바뀌며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주행합니다.
왼쪽 빨간 테두리의 속도 표지판 아이콘은, 현재 도로의 법정 최대속도입니다. 사진 속 모습은 80km/h 제한 도로라 앞 차량이 78km/h 정도로 달리고 있는 상황이네요.

 

2. 차로 유지 보조 (Lane Following)

 

차로의 중앙을 따라 주행하도록 핸들 조향을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좌/우 차선을 인식해 동작하는데, 앞쪽 차량의 진행 방향을 참고하여 좀 더 정확도를 높이도록 구현된 차량도 있습니다. (ex. bmw g11/12 7시리즈)
GLC는 어떤 방식인지 잘 모르겠네요. 매우 낮은 속도부터 초고속까지, 현실적인 모든 속도영역대에서 항상 동작한다고 보면 됩니다.

차로 유지 보조 : 핸들 모양 아이콘

 

 

3. 차선이탈 방지 (Lane Keeping)

 

'차로 유지 보조' 보다 먼저 세상에 나왔던 기술입니다. 차가 좌/우 어느 한 쪽 차선을 넘어가려고 하면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살짝 틀어주는 기능인데요. 지속적으로 중앙을 유지하는 기능이 아니다보니, 음주운전 차량처럼 비틀거리며 주행하는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물론, 점점 정밀도가 올라감에 따라 '차로 유지 보조'와 큰 차이가 안날 수준까지 따라잡은 차량도 있긴 합니다.

차선 이탈 방지 : 맨 오른쪽 차선 모양 아이콘

차량에 따라 다른데 보통 60~65km/h 이상의 속도부터 동작합니다. 다만, 제가 가지고 있는 카니발은 훨씬 낮은 속도에서도 차선이탈 방지 기능이 동작하더라구요. 정확히 몇 이상부터인지는 모르겠구요.

 

4. 트래픽 잼 어시스트 (TJA, Traffic Jam Assist)

 

교통 정체 구간에서 주변 차량들의 위치와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감지하여 가감속과 핸들조향을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앞서 언급된 기능들은 핸들 따로, 가감속 따로 제어하는 것이었다면, 이 기능은 그 둘을 동시에 제어하는게 특징입니다. 교통 정체 구간에서 동작하는 기능인 만큼 일정 속도 이하에서만 동작하는데, 정확한 기준 속도는 차종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맨 처음 언급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의 경우, 정지 후 5초~10초 이상이 지난 시점엔 앞차가 재출발하더라도 자동으로 따라가지 않고 운전자가 핸들 버튼을 눌러주거나 악셀을 툭 쳐줘야 차량이 움직이는데,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은 자동 재출발 가능한 시간이 훨씬 깁니다. 차량마다 다를 수 있는데, 대략 1분 내외인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5. 차로 변경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아이콘 (핸들 모양) 좌우에 삼각형 모양의 초록불이 들어왔을 때 사용 가능한 기능입니다. 속도가 80km/h 이상인가 되어야 하고, 후방 차량이 충분히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며, 실선이 아닌 점선에서만 작동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운전자가 핸들에 손을 얹고 있어야 하는 등 앞서 언급된 여러 보조 기능들 중 가장 동작 요건이 까다로운 편이에요. 

 

사실상 신박함을 보여주기 위한 기능일 뿐, 실질적인 도움이 가장 안되는 보조 기능인 것 같습니다. 정체 없는 고속도로에서 뒤에 차량 없을 때 차선 변경 하는 것보다 더 쉬운 상황은 없을 테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