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식 정리 정돈

베조스가 밀어붙인 전기 픽업 Slate.auto

대왕날치 2025. 4. 25. 17:09

핵심 포인트

  • 가격 혁명 : 기본형 2인승 전기 픽업이 $25k (보조금 적용 시 2만 달러 미만) 목표.
  • DIY 플랫폼 : 모듈식 차체 > 픽업 > 5인승 SUV로 '변신', 옵션·액세서리 100 종+.
  • 아날로그 감성 : 수동 창문·라디오 없음, 필요한 건 소비자가 추가.
  • 투자 파워 : 제프 베조스 등으로부터 1억 달러+ 유치, 자동차·아마존 베테랑 다수 합류.
  • 리스크 : 아직 양산 설비·주행 프로토타입 미공개, 2026 출고 목표가 현실적 관문.

1. 왜 이렇게 화제인가?

베조스 머니 : 세계 최대 부호의 자금이 들어간 첫 대중형 EV 스타트업.
가격 : 테슬라,리비안의 절반 이하.
컨셉 : "맨몸+DIY" 전략으로 자동차를 레고처럼 꾸미게 한다.

(Jeff Bezos-backed Slate Auto wants to take on Tesla and Rivian with this $25,000 electric truck)

2. 제품 스냅샷

항목 기본사양 확장 옵션
배터리 52.7 kWh 84.3 kWh
1회 주행거리 ~150 mi ~240 mi
좌석/형태 2인승 픽업 5인승 SUV 키트
출고가 $25k± +업그레이드 비용
선주문 $50 (환불 가능) -

주요 특징 : 무도장 차체, 수동 창문, OTA 대신 스마트폰 거치 추천… 철저히 저원가 설계. (Slate's $25K Electric Pickup Is Here - WIRED)

3. 사업 모델 & 팀

  • "우리가 뼈대를 만들면, 완성은 소비자 몫" - 차량 마진은 얇게, 애프터마켓 액세서리에서 수익 확보.
  • 팀 구성 : 포드,GM,스텔란티스의 엔지니어 + 아마존 출신 소프트웨어,로지스틱스 인력.
  • 생산 계획 : 美 중서부 공장 신설 협의 중, 2026 후반 첫 고객 인도 목표. (Bezos-backed Slate Auto debuts analog EV pickup truck that is ...)

4. 투자 신뢰도 — 모헤닉과 비교

구분 Slate.auto 모헤닉(국내 사례)
자금 조달 베조스 등 사모투자자 중심, 고액 실사 소액·대중 투자, 과도한 홍보
기술 공개 실물 목업·변신 데모, 성능 수치 제한 공개 시제품·양산 모두 불발
위험 요인 공장·양산 검증 전, 자본 > 개발 속도? 개발·재무 모두 불투명

Slate.auto는 과장 광고 대신 저자세 & 비공개 검증 노선을 택했지만, 양산 실패 전례(모헤닉 등)를 피하려면 프로토타입 주행·공장 착공 같은 구체적 이정표 공개가 필수다. (Slate Shakes Up EVs With Sub-$20,000 Pickup That Can Morph Into ...)

5. 투자 관점 체크리스트

  1. 12개월 이내 : 주행 가능한 알파 프로토타입 공개 여부
  2. 공장 부지,라인 : 계약,착공 뉴스 발표
  3. 규제 인증 : 배터리 안전,충돌 테스트 로드맵
  4. 추가 자본 : 시리즈 C 또는 전략적 OEM 파트너십

한줄 평

"슬레이트(Blank Slate)란 이름처럼, 아직 가능성과 위험이 공존하는 빈 캔버스. 베조스 머니가 '명작'을 그릴지, 미완성 스케치로 남을지는 2026년 양산 라인에서 판가름 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