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2A6auW1Uz4U "세입자는 선, 집주인은 탐욕스러운 자본주의의 돼지새끼들" 이라는 인식에 대한 비판 영상이다. 그러한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점, 바로잡혀야 할 것이라는 점에는 명백히 동의한다. 하지만, 지방에 전세끼고 집 몇 채 소유한 빈약한 다주택자 vs 청담동에서 20억짜리 전세 사는 우량한 전세 세입자 라는 비교를 예시로 근거로 사용한 것은 매우 어설펐다.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반대의 예시가 항상 유효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해당 유튜버의 비판 대상인 사람들은 '모든 세입자들이 빈약하고 모든 다주택자들이 우량하다'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반대인 경우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상속 주인공은 상대방이 '항상 세입자가 빈약하다'는 주장 하는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