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림 방지 더블 렌즈 수경 - WING "EVER STREAM" DOUBLE LENS SWIMMING GOGGLE 개봉기
고글(Goggle) 전문 업체 WING 社(www.wing.co.kr)에서 출시한 <에버스트림 더블 렌즈 수경>.
수경 치고 패키징은 무척 크게 되어 있다.
보통은 위의 사진처럼 수경만 딱 들어갈 만한 크기로 포장되어 판매되는데,
아마 여분의 인렌즈(In-Lens)도 제공되고 해서 그런듯.
이중 렌즈에 의한 김서림 방지가 특징.
렌즈 교체하는 법.
PC(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며
ANTI-FOG(김서림방지) 기능의
IN LENS가 이 제품의 핵심.
May I follow you?
개봉.
투명 가이드 위에 구성품들이 안전하게 얹혀져 있다.
가이드 뒷면에 첨부된 설명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수경..
근데 이거..
수경은 블랙인데 배경이 너무 밝아 잘 보이질 않아서..
우리 아들 내복을 급조해서 뒤에 깔아줌!
이제 좀 낫군 ㅎㅎ
첫 인상은
솔직히 난 디자인 쪽에 전혀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고..
렌즈에 비해 수경 끈이 꽤 두꺼운 것 같다는 느낌?
안쪽에서 바라보면 패킹이 상당히 두껍다. 이중으로 된 렌즈를 감싸야 하니 당연하겠지.
패킹이 두껍다 보니 일반 수경에 비해 겉으로 드러난 렌즈 부분의 양(두께)은 적은 편이다.
하지만 이런 어색함은 금방 적응될 듯. 노패킹 쓰다가 패킹으로 바꿔도 하루 이틀이면 금방 적응되니까.. ^^
수경 끈은 한 줄로 되어 있는데, 뒤통수와 맞닿는 부분에는 두 줄로 갈라진다. 자세히 보면 나이테 같은 문양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실리콘 재질의 수모와 맞닿는 부분이므로 미끄러짐 방지에 꽤 효과적일 것 같다. (보통 수경 끈들은 맨들맨들함)
수경 끈 바깥쪽 면.
그리고 이건 상당히 맘에 드는 부분인데,
수경 끈 길이 조절을 아주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
보통 수경 끈들은 이런 식으로 길이 조절을 하는데,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해본 사람들은 다들 잘 알것이다. 저거 한 번 조절할라면 꽤 번거롭다는 것을..
하지만 EVER STREAM 수경은 사진과 같이 가느다란 핀 하나를 앞뒤로 움직임으로써 수경 끈을 잡았다(?) 풀었다(?) 할 수 있다.
이렇게 핀을 앞쪽으로 밀어주면 공간이 확보되어 수경 끈 조절을 할 수 있고..
원하는 길이에 맞춘 후 핀을 다시 뒤로 젖히면 끈이 단단히 고정되는 방식.
방식은 좋은데 과연 내구성도 무난할 지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 되시겠다.
그리고 이 제품의 핵심인 '더블 렌즈' 방식에 대해 살펴보자.
박스 뒷면에 안내된 인렌즈 교체 방법에 따라 가스켓(보통 수영하는 분들은 패킹이라고 부름)을 벗겨보는데..
썩 쉽게 벗겨지지는 않는 것 같다. 사진을 유심히 보면 알겠지만 가스켓을 렌즈 뒤쪽으로 무작정 잡아당기기 보다는, 렌즈 옆쪽으로 잡아당겨서 가스켓을 조금 늘어나게 한 다음 뒤쪽으로 잡아당기면 쉽게 빠지는 구조다.
가스켓과 인렌즈를 제거한 모습.
(인렌즈 빼는 모습을 못찍음)
교체할 인렌즈는 이렇게 감쪽같이 숨어 있었다. 설명서에는 여분의 인렌즈가 있다고 되어 있었는데 투명이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는..ㅎㅎㅎ
교체용 투명 인렌즈.
조금 전 분리했던 인렌즈(좌) vs 투명 인렌즈
개인적으로 밝은 걸 선호하는 편이라.. 투명 인렌즈로 바꾸기로 한다.
근데 아웃렌즈가 더 어두워서.. 인렌즈를 투명으로 교체한다고 한들 밝아질랑가 몰라..
여튼 투명 인렌즈를 장착해주고..
렌즈 표면 근처를 자세히 보면.. 인렌즈와 아웃렌즈 사이의 얇은 공간이 보인다.
사실, 렌즈 안쪽에 습기가 차는 이유는 겨울철 창문 안쪽에 습기가 차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바깥의 낮은 기온에 의해 차가워진 유리에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닿으면서 수분을 많이 머금지 못하게 되어 물방울이 맺히는 것.
그래서 베란다가 있는 집들은 바깥쪽/안쪽 창문을 모두 닫아두면 베란다 공간에 의해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직접 맞딱뜨리는 것이 완충되므로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다.
EVER STREAM 수경도 이중 렌즈를 채택함으로서 같은 원리에 의해 김서림 방지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물론 이중 렌즈 방식은 그 외에도 다양한 장점이 있을 테지만 말이다. (시력 나쁜 사람들에겐 최고일듯)
가스켓(패킹)까지 확실히 장착해 주고..
투명 렌즈 장착한 쪽이 좀 더 밝긴 하다.
이렇게 양 쪽 모두 투명 인렌즈로 교체해 주고..
원래 끼워져 있던 인렌즈는 일단 박스 속으로..
아.. 그리고 뒤늦게 발견한 여분의 코걸이.
원래 끼워져 있던게 아마 중간 사이즈일테고, 저 녀석들은 각각 스몰과 라지일 듯?
파우치는...
일단 담아보긴 했는데,
내 성격상 내일부터 당장 안쓸듯 ㅋㅋ
여기까지는 개봉 후기였고..
한 달 쯤 뒤엔 착용 후기를 써야겠다.
김서림 방지 효과가 정말 있는지 확인하려면 최소 한 달 이상은 마음껏 써봐야 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