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22 수영 일기 - 부천 핀대회 준비 및 자세 교정
어제 인스타그램에 작성한 자유형 문제점 관련 포스팅이다.
https://instagram.com/p/BNEXyBYgqXh/
인스타그램의 영상과는 조금 다른 앵글의 영상으로도 비교를 해 보고..
이 영상은 현재 재생할 수 없습니다. 영상 길이 00:33
확인한 문제점들은 아침 강습(부천시장기 핀대회 준비)때부터 당장 신경을 써보기 시작했다.
1. 글라이딩 하는 팔, 수면 쪽으로 들지 않기!!
오른팔 글라이딩 할 땐(호흡 안 할 때) 그나마 괜찮은데, 왼팔 글라이딩은 개판이다. 호흡을 위해 받치려고 하는 것 때문인가... 정신을 잠시 놓은 순간 손끝은 즉시 수면쪽을 향하고 있다. 쉽게 고쳐지진 않을 듯.
2. 하체 안떨어뜨리기!!
킥을 찬 후, 다음 번 킥을 차기 위해 준비하는 시점에, 수면쪽으로 다리를 확실하게 들어줘보았다. 무릎을 구부려서 발만 들어올리는 건 아니고, 허리를 젖혀준다는 느낌으로 했다. 그렇게 해도 킥을 찰 때 허당(수면 위에서 노는 느낌)이 아닌 걸 보면, 더 띄울 공간이 있었던 게 맞긴 했나보다.
3. 팔 젓는 궤적 수정!!
(인스타엔 언급하지 않은 내용인데) 측면에서 보면 팔을 젓는 궤적이 반원 형태에 가깝더라. 박태환을 비롯한 선수들은 반원보다는 반네모(?) 혹은 'ㄷ'자를 옆으로 눕혀놓은 모양에 더 근접한 것 같다. 상식적으로 봤을 때 반원 모양의 궤적처럼 둥글게 젓는 것 보다는 뒤쪽 방향으로 일직선으로 되도록 오래 미는 것이 유리할 것 같긴 하다. 그래서 그와 비슷하게 pull을 하려고 노력을 해보긴 했는데, 어디에 어떻게 힘을 주고 어떤 느낌으로 해야 그러한 궤적이 나오는지 감을 잡기가 참 어렵다. 이것도 꽤나 오래 걸릴 것 같은...
여튼, 오늘은 이러한 점들에 신경을 쓰며 핀대회 훈련을 했다는 거..
훈련 기록은
목표 시간(도착 시간)
100m - 1분 20초(1분 10초)
200m - 2분 40초(2분 35초)
300m - 4분 00초(3분 55초)
400m - 5분 20초(5분 20초)
400m - 5분 20초(5분 15초)
300m - 4분 00초(4분 00초)
200m - 2분 40초(2분 40초)
100m - 1분 20초(1분 10초)
마지막으로 k-pop 스타 방송에서 박진영이 한 말. 너무나 공감이 되어 퍼와본다.
Swimming 버전으로 각색하면,
기록을 줄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매일매일 어떻게 수영을 하느냐가 중요한 거잖아요.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에 옮기라는 소리!
여기서, 실천이라는 건 대체 뭘 의미하느냐..?
좋은 팀에 들어가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거, 유능한 코치한테 지도를 받는거, 하루에 몇 시간 씩 강도높은 훈련을 하는거.. 등등 역시 실천에 해당하긴 하지만,
그런 것들보다는
수영을 하는 매 순간 순간, 기록을 줄일 수 있게 제대로 하고 있느냐!!
가 '진짜 실천'이라는 말씀.
'기록을 줄일 수 있게 제대로'란?
익숙하지 않은 자세를 취할 때 느껴지는 불편함을 감수하며, 좀 더 효율적이고 바른 자세를 익히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느끼고 변화를 줘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