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고양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 대진표가 떴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고양 대회는 한 팀에서 최대 '두 명'까지만 <개인 순위 인정 및 팀 종합 점수에 반영>이 가능하다. 팀 종합 점수는 각 그룹별 상위 6명에 대해서만 차등적으로 반영되므로, 각 팀은 가급적 6위 이내에 들 가능성이 있는 선수 2명씩을 그룹마다 고루 배치하는 게 최선의 전략이다.
3그룹 가장 맏형이었던 작년과 달리 4그룹에서 막내로 뛰게 된 올해 경기. 내가 속한 그룹의 선수 명단을 확인해 보았다.
배영은 내 주종목이 아닌데, 이번 대회는 100m 짜리 경기가 없기도 하고, 팀 점수 획득을 고려하여 전략상 나가게 되었다.
나보다 확실히 빠른 분만 벌써 세 명. 목표는 6위를 해서 팀 점수에 기여하는 것이다.
2012년 가을에 기록한 40초 48이 최고 기록인데, 당시 자유형 50m는 28초 중반의 기록이었다. 자유형 50m가 27초 초반으로 향상된 지금.. 배영 기록에는 얼마 만큼의 변화가 있을 것인지 사뭇 기대된다.
자유형 50m는 아무래도 참가자가 많다 보니 우리 팀에서도 세 명이 출전했다.
멤버를 쭉 훑어보니 같은 팀 유경준 선수가 나보다 평균 0.1초 정도 빠른 기록이다. (이 친구 역시 나처럼 기록 기복이 거의 없음)
그 외에 내가 아는 강자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Jason Shin 이라는 외국인이 압도적으로 잘 할 가능성도 있는데, 외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경력이 있는 친구들이 국내 마스터즈 대회에 출전하여 넘사벽의 기록을 세우고 떠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외국에서의 선수 경력은 조회가 불가하여 막을 방법이 없음)
작년 10월 부천시장기 대회 이후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 조금의 변화를 주려고 노력중이다. 물론, 과거에도 변화는 계속 추구해 왔었다. 그 땐 흐트러진 동작들을 바로 잡는 수준의 변화였다면, 이번엔 어찌보면 모험이라고 볼 수도 있을 정도의 변화라고나 할 까? 아직 몸에 완전히 숙달된 상태는 아니지만 이번 대회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 지 기대된다. (설마 기록이 빠꾸하는 것은 아니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