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실내수영장(염주실내수영장) + 빛고을국민체육센터 + 장성실내수영장
월~수 휴가를 내고 감따는 작업을 하러 고향에 내려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수영을 쉴 수는 없는 노릇이라 하루에 한 번 씩은 수영장엘 다녀오기로...
월요일.
남부대국제수영장.
별다른 공지사항이 없길래 아무런 의심 없이 방문함.
신축 건물이라 돔 모양의 멋드러진 외관을 갖추고 있다.
예전에 토요일에 방문했을 땐 괜찮았는데, 이날은 경기장 출입구쪽(서측) 주차장은 차들이 미어 터질 정도로 꽉 차 있더라. 평일이라 대학교 관련 차량들이 많은 건가 싶음.
그래서 평소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남측 구역 한 귀퉁이에 주차.
그런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가 경기장 안쪽에서 들려온다..
삑- 삑- 삑-
삐익~!
어... 이거..
출발전 호루라기 부는 소리인데..?
그렇게 불길한 예감에 휩싸여 수영장 출입구에 도착해보니..
음.....
참담한 표정으로 셀카 한 방 찍어주고
집으로 복귀..ㅠㅠ
이대론 포기할 수 없어 저녁에 한 번 더 시도를 한다. 목적지는 광주실내수영장.
염주실내수영장으로 알고 있었는데,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건지 아님 바뀐건지..
광주실내수영장이라고 표기하고 있음.
중점적으로 신경 쓴 부분은,
자유형 글라이딩 할 때 하체가 한 쪽으로 휘지 않도록 교정하는 거.
이 것만 한 시간 정도 하고 퇴수.
다음날 화요일.
저녁 시간에 빛고을국민체육센터 방문.
타지에 와서 수영장에 방문할라치면 자유수영 가능 여부, 시간대, 요금 등을 찾기 어렵다는 걸 항상 느끼게 된다. 그래서 로비에 있는 안내표를 항상 찍어두는 편이다. 포스팅을 하는 목적도 그걸 공유하려는 이유가 가장 크다.
이 날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하체가 한 쪽으로 휘는 문제 교정만 함.
다음 날(수요일) 새벽.
집에서 가까운 장성실내수영장.
여긴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다.
시골이라 강습반이 두 레인 정도라서, 청소 타임을 제외하곤 항상 자유수영이 가능하다.
이 날 역시, 자유형 글라이딩 시 한 쪽으로 휘는 문제 교정만 했다. 왼 팔 앞으로 뻗을 때(= 오른팔로 추진할 때), 하체가 우측으로 휘는 문제를 꽤 오래 전부터 느껴왔는데 잘 고쳐지지가 않는다. 6비트 킥을 찰 땐 괜찮은데 2비트 킥을 차거나 풀부이를 끼고 킥 없이 갈 때만 휘는 문제다.
이런 문제가 참으로 어려운 게..
해당 부분에 힘을 주거나 혹은 뺀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거다.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다른 부분의 동작에 영향을 받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못찾고 있다.
굽어진 거 단순히 펴기만 하면 될 문제처럼 보이는데도 말이다.
정말 수영은 참으로 난해한 운동인 것 같다.